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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로 한 후, 결혼 문답을 해보기로 했다.
어느 정도는 대화로 서로를 파악했다고 하긴 하지만, 추가로 뭘 얘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좀 더 제대로 답변 토론 기록 하고 싶어서 진행했다.
크게 시험지형과 책자형이 있었는데, 보관의 용이성 때문에 책자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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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한세트고, 각각 한 권씩 작성하면 되나 보다.
우리는 어차피 같은 공간에서 같이 진행할 거고, 어차피 토론을 바로 할 거라서 한 권에 펜 색만 다르게 진행했다.
복수 응답도 가능하고, 정답도 없으니 부담 없이 하면 된다.
총 9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다.
챕터별로 문제양이 같은 건 아니었다.
- 결혼준비: 그동안 많이 얘기했던 거라 금방 끝났다.
- 라이프스타일(식사, 위생 등): 세분화되어있긴 했다.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은 토론하고 적어놨다.
- 경제관: 12문제로 많은 건 아니었는데 주제 때문인지 주관식이 많아서 그런지 제일 오래 걸렸다. 아무래도 돈 쪽이라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이 있긴 했다. 우린 이미 통장을 깐 상태고 어느 정도 서로 파악한 상태라 괜찮았다.
- 가족관계: 서로의 본가 얘기가 나옴. 사실 이건 둘만으로는 완벽하게 해결이 안 될 문제인 거 같지만 의견을 나눴다.
- 커리어: 주관식이 대부분. 엄청 깊게 들어가진 않는 느낌?
- 여행: 양자택일 문제가 많아서 편했다. 많은 게 안 맞긴 하지만, 타협(?)은 가능한 수준이라서 OK
- 친구: 4문제 밖에 없어서 아쉽긴 했다. 좀 더 디테일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 육아: 너무 먼 미래 같긴 했지만 가볍게라도 나눠보기 좋은 정도. 대부분이 주관식
후기
같은 책에 다른 색 펜으로 진행하고 의견이 다르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 때문인지 3시간 정도 걸렸다.
다행히 우린 어느 정도이상으로 의견이 비슷한 편이었고, 몇몇 다른 의견도 토론으로 어느 정도의 합의점(?)을 찾았다.
실제로는 이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긴 하겠지만, 결혼 전에 한번쯤은 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 연애초기보다는 결혼전에 추천
- 대부분이 객관식 위주
- 너무 두루뭉술하게 물어보는 것도 있긴 했음 -> 옆에서 같이 진행해서 상관없긴 했음
- 각각 작성... 보다는 같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함(개인 의견)
- 답변도 중요하긴 한데, 토론 과정에서도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함(문제 접근 방법, 의견 조율 과정, 경청 등)
- 기본적으로 2권인데, 1권짜리 옵션도 있어도 좋을 듯
- 책자형이라 보관하기 용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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