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일기_25년 3월 정리

3월에는 크게 프러포즈와 남자친구의 우리집 첫인사가 있었다.

25.03.08
데이트 하면서, 간단하게 신혼집에 대해 부동산을 알아봤다.
이건 당장 급한건 아니라서... 그냥 대략적으로 알아봤다.
돈... 열심히 벌자...

25.03.16
데이트를 하면서, 간단하게 가구 관련해서 얘기를 나눠봤다.
사람마다 필요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전 및 가구가 달라서 꼭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 가전매장에서 사게되면 여러 개 묶어서 최대한 할인받아보기
- 쿠팡 및 다이소 애용하기
- 집에 있는 혹은 자취했을때 쓰던 소형가전은 집에서 가져와보는 쪽으로
- 취향타는 쪽은 설득 및 토론으로

25.03.22
남자친구한테 호텔 숙박권이 생겨서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다.
사용기간 문제도 있었고, 내 생일을 당겨서 챙기자고 해서 OK 하고 그대로 믿었는데, 알고 보니 프러포즈를 위한 계획이었다고 한다.

* 원래 계획
점심에 코스요리 먹고 체크인
점심먹고 편지 주고 내가 읽는 동안 반지 및 꽃 세팅

* 실제 벌어진 일
체크인까지는 OK
저번에 같이 하려다 못했던 만들기를 같이 하자고 해서 일단 함
편지를 줬는데 너무 일찍 읽어서 세팅을 못함
그래도 프러포즈 완료


3.29
우리집 첫인사
이런저런 얘기를 했으나 기억은 잘 나지 않았다.
적당히 화기애애하게 잘 마무리된 거 같다.

다음 주는 내가 인사드리러 가는데 긴장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