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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종로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센터에서 아포스티유 발급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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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회사 직원분의 사우디아라비아 워크비자 준비를 도우면서, 아포스티유를 받을 일이 생겼다.

아포스티유(Apostille)란?
국제 문서 인증의 한 형태로, 한 나라에서 발행된 공문서를 다른 나라에서 법적으로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증해 주는 절차

한마디로, 한국에서 발급받은 공문서나 공증문서를 외국에서 쓰려면 꼭 필요한 절차다.
없으면 인정을 안 해주기 때문에 비자발급, 유학, 해외취업 등에 필요하다.


발급장소 및 시간

종로에 있는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A동 15층
경복궁역, 안국역 사이에 있다.

-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신청서 작성하기

들어가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준비된 신청서 중 해당되는 걸 골라서 양면으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여부 확인 후 번호표를 뽑아주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게 좋다.


벽면에 예시가 적혀있으니 참고해서 적으면 된다. 
그래도 헷갈리거나 잘 모르겠으면 근처의 직원분께 여쭤보자

+)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인쇄하여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갈 수 있다.
https://oka.go.kr/oka/services/info/format/

 

재외동포청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앞장서겠습니다.

oka.go.kr

 
' 아포스티유 및 본부영사확인서 신청서'를 누르면 양식이 나온다. 양면인쇄를 해야 한다.

 


인지 구매하기

아포스티유를 신청하려면, 문서마다 각각 인지를 제출해야 한다.
한장에 1000원이고, 이용료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구매가능하다.


- 오프라인: 장수를 얘기하면 됨. 현금만 가능. 영수증 발급 가능


- 온라인(https://www.e-revenuestamp.or.kr/): 신용카드 or 계좌이체로 발급 가능(공인인증서 필수, 핸드폰 불가능)


제출 전 서류 준비하기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뽑기 전에, 신청서와 서류를 미리 준비했다.

(신청서+서류+인지)가 한 세트다.
회사 차원에서 제출하는 경우, 발급기관이 같은 서류들은 한 신청서로 묶을 수 있다고 한다.
ex) 경찰청(범죄경력, 수사경력 묶기 가능)
ex) 같은 곳에서 공증받은 공증문서(싹 묶어서 하나로)
물론 묶어도 인지는 서당 하나씩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회사 서류는 회사 명판과 인감을 찍어야한다.


번호표 뽑기 및 서류 제출

키오스크 근처에 계신 직원분이 서류와 신청서 작성상태를 확인하고 번호표를 뽑아주셨다.

원본서류는 1번, 공증서류는 3번이다.
아예 한 건을 끝내고 다시 와서 남은 걸 뽑으면 된다고 하셨다.
기다리다 보면 번호가 뜨면, 해당되는 창구로 가면 된다.
신분증, 번호표, 제출서류 세트를 제출하면 내용 확인하시고 번호표에 시간과 창구번호를 적어주신다.


접수시간 및 시간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찾으려면 번호표가 필수이니, 잘 간직했다가 시간에 맞게 서류를 제출했던 창구에 찾아가면 된다.


수령하기

대기하다가 시간이 될 때마다 받아왔다.

 

문서 앞뒤를 아우르는 스티커를 붙여주고 도장을 찍어준다.
이게 있어야 'ㅇㅇ 이거 나라에서 확인한 문서야.'가 되는 것이라, 훼손되면 인정이 안된다.

조심해서 챙겨가자



이렇게 끝!

오전 9시에 맞춰갔고, 인지 및 서류를 어느 정도 준비해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걸렸다.
빠른 진행을 원하면 아래 내용 정도는 추천한다.
- 미리 신청서 작성 & 도장 찍기 (헷갈리면 문서 명칭만 비워가기)
- 인지를 미리 온라인구매로 발급하기
- 미리 제출 서류 정리해 가기(신청서+서류+인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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